6월 18일 (이런..또 늑장 포스팅이군!!) WIS2008에 다녀 왔드랬다.여기저기서 광고성 메일로도 소식을 알고 있었고, 또 여기저기 커뮤니티들에서도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는데, 왠지 광고성 문구로는 국내 최대의 IT전시회라고 했지만, 다들 반응은 시큰둥 했다. 그래도 국내 최대라는 문구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대거 나왔다는 문구에 혹해서 점심시간을 마치고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을 뚫고 지하철역 2정거장 거리의 코엑스로 향했다.
도착해서 꽤나 당황스러운것이 바로 전시관이 3층과 1층으로 나뉘어 있다는것! 어허 이거 정말 국내 최대이기는 한가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뭐 안내해준대로 우선 3층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3층부터 고고씽...
3층은 대기업들의 공간이었다. 삼성, LG, Show 등등의 업체들이 큼지막하게 부스를 꾸며 놓았고, 캐논이나 후지쯔 같은 평소에 전시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회사들도 참석하고 있었다.

sk는 모바일 플랫폼에 집중한듯.

삼성은 역시나 디스플레이가 주력!

LG는 디스플레이에서 휴대전화로 많이 옮겨간듯 싸이언이 대세.

show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에 주력.

삼보는 전통적인 에버라텍과 신규제품인 미니 PMP로 무장. (응???)

정말 괜찮아 보이던 휴대전화기용 프로젝터...(이런거에 스마트 폰이면!!)

왠만해서는 볼수 없었던 업체들도 많이 많이...후지쯔 미니 노트북은 정말 탐나더구만...
사실 대기업 광고 공간에서야 차세대 IT 환경이나 기타 기기들외에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사용될 어떠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찾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대기업 다운 비젼제시가 있었다는게 전체적인 느낌이었다. show에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무선어플리케이션에, sk는 휴대전화에서 휴대전화 플랫폼으로, LG는 디스플레이, 가전에서 휴대전화로, 삼성은 디스플레이가 주력이지만, 역시 하드웨어에서는 거의 모든제품을 취급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렇게 위층 관람을 마치고 1층 출입구를 찾는데 조금 해메고 1층 전시관으로 이동했는데, 사실 전시회를 찾는 진정한 목적(????)이라면 1층 전시관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당해야 했을것 같았다. 말 그대로 많은 업체들이 참가 하고 있었고, 전시 종류도 다양했다.

나름 관심있게 살핀 via epix nano 보드, 담배갑 두개 크기...샘플가가 30만원선이니 오호라~~~
특히 현재의 IT 트렌드를 볼수 있었는데, 역시나 한마디로 하자면 "USN이 대세!"라고나 할까? 많은 지그비 솔루션이나 RF-ID 응용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순수 소프트웨어나 웹서비스 업계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었다.
전시관 한쪽은 학생들의 작품들이 연구실별로 출품되어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쪽에서도 역시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와 RF-ID가 주류였다.
뭐 나름 많은것을 본 전시회였지만, 전시회 자체가 아주 성공적이지는 않았던것 같다. world it show라는 타이틀에 비해서는 좀 분야가 치우친 느낌도 있었고, 고질적인 대기업의 자사 카탈로그식 전시(이건 LG쪽이 심한거 같아....)의 틀에서 벗어나지도 못했기 때문인데, 그래도 규모면을 보면 이전의 전시회에 비해 많이 커진 느낌이었다.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는데, 리사이즈가 귀찮기도 하고, 전시장 자체가 좀 어두워서 똑딱이로는 한계가 있는것도 문제라면 문제였을것인데.... qrobo란 검색엔진 업체에서는 아예 포토라인을 만들어 두는 실험정신(?)을 발휘하기도 했고, 삼성부스에서는 임수정씨 사인회를 여는등 전시회 자체는 무척이나 활동적이었다.

나름 인기 폭발.... 좋은 사진기가 있었다면...쥔장도 들이대 봤을텐데...
뭐 개인적으로 UH-1 헬기 시뮬레이터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사진이 없다....어흑!!) 그건 로망으로 남겨두고....
Trackback Address :: http://www.wowsim.com/trackback/189